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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진학기/Georgia Tech 컴퓨터공학 석사

Georgia Tech(조지아텍) 컴퓨터 공학 석사 합격 스펙(OMS CS)

by Data_to_Impact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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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a Tech (조지아텍) 컴퓨터 공학 석사 합격 스펙(OMS CS)

 

 

 

많은 분들이 이전 글을 보시고 조지아텍에 합격을 하려면 어떤 경력이나 스펙을 쌓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문의를 해 오셨다. 사실 매해 지원자의 풀이 달라지고 학과의 사정도 달라지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어드미션을 받는지에 대한 하한인지에 대한 정답이다라고는 말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합격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고 어디까지나 참고자료로 삼으셨으면 좋겠다. 

 

조지아텍의 OMSCS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위답게,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어서 정보를 얻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어드미션의 경우에도 지원자들끼리 본인들의 스펙을 공유하고는 했는데, 정말 지원자들의 편차가 꽤나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히 CS의 백그라운드가 없는 경우에서부터 탑테크의 Senior Tech Lead까지 풀이 굉장히 다양했다. 아래의 래딧 포스팅을 보면 CS의 백그라운드가 없는 비 전공자는 Coursera나, Udacity 같은 곳에서 알고리즘, 자료구조를 듣고 지원을 하라는 조언들이 많았고, 실제로 그렇게 백그라운드를 쌓은 사람들이 비 전공자임에도 합격을 많이 하는 것 같다. 

 

https://www.reddit.com/r/OMSCS/comments/f3ihka/fall_2020_admissions_thread/

 

Fall 2020 Admissions Thread

**General Info** **Apply Here:**...

www.reddit.com

 

 

나의 경우에는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p=2&type=url&uid=17676

 

학력

신학부/대학원(GPA)

한국 학부 - 경제학, 응용수학 복수전공 / CS 마이너

미국 주립대 석사 - 통계학

경력

Experience

울대 융합과학 기술 대학원 Applied Data Science Lab 인턴

미국 Cincinnati Children's Hospital에서 Reinforcement Learning 응용 연구 

Bayesian Causal Inference OSU 학회 포스터

JSM 학회 포스터 

현재 미국 임상시험 업계에서 통계분석가로 근무

영어성적

TEST Score

GRE: 필요 X 

토플: 미국 석사로 면제

영어 성적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여서 토플이 면제가 되었다. GRE의 경우에는 필수가 아니어서 더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추천서

천서

같이 Optimization 페이퍼를 냈던 교수 1장
지도교수 (Chair) 1장
제 대학원 생활을 잘 말해주실 수 있는 교수님 1분

 

Statement Of Purpose/Resume

 

SOP/Resume

 

Specialization을 Machine Learning에 관심이 있다고 했기 때문에, 머신러닝 관련 연구를 많이 언급했습니다. 서울대에서 했던 머신러닝 인턴 경험과 지난 여름에 일했던 Reinforcement Learning 연구로 포스터 발표한것을 중점으로 내가 왜 이 프로그램에 핏이 맞는지를 주로 이야기를 했다.

 

선수과목으로는 학부때 CS를 부전공해서 Data Structure, Algorithm, 운영체제 같은 코어과목들을 들었고 그 과목들의 학점이 좋은 것이 입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Georgia Tech OMSCS 코스에는 Machine Learning Specialization 프로그램이 있는데, 내가 해왔던 연구나 관심분야가 여기에 포커스가 되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나처럼 CS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관련 수업 수강이력이 있거나 직장경력 혹은 연구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OMSCS에도 꽤나 많은 한국분들이 공부를 하고 계시는데, 거의 다들 국내나 해외에서 풀타임으로 빡센 회사에서 일을 하는 와중에 파트타임으로 학위하는 사람들이라 참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이 외에도 조지아텍에 어드미션을 받으면 Slack채널을 이용할 수가 있는데, 정말 몇몇 사람들의 이력을 보면 화려하다. 다른 분야에서 Ph.D를 받고도 또 도전을 하는 사람, 다른 분야에서 교수가 되었는데 테크 직장으로 옮기고 싶어 도전을 하는 사람, 이미 FAANG과 같은 탑 테크 컴퍼니에서 일을 하면서도 더 배우고 싶어서 수업을 재미로 듣는 사람들 등등... 나름 나도 열심히 산다고 자부를 했는데, 저런 사람들은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신기하기도 했다. 

 

첫 학기 수업을 들어본 소감으로는 정말 수업의 질이 만족스럽고, 조교들도 학생들을 잘 케어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이 내 커리어에 엄청난 차이를 줄만큼 임팩트는 주지 못하겠지만, 직장인이 되어서도 계속 나를 발전시키려는 동기를 부여해준다는 점에 나는 크게 만족하고 있다. 위 내용을 참고해서 많은 한국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셨으면 좋겠다.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다른 분들도 보실 수 있게 공개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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