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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진학기/대학원 생활

[통계학회 JSM 2019 덴버] 1. 포스터 발표 승인 그리고 펀딩

by Data_to_Impact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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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회 JSM 2019 덴버- 1. JSM 포스터 발표 승인 그리고 펀딩

JSM 2019를 개최했던 콜로라도 덴버의 Down town

 

 

  •  JSM 참석 계기/Abstract 제출

 

 

석사과정 3학기를 마치고 겨울 방학에 들어가기 이전에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미국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박사진학을 해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할 것인지에 대해서였는데, 그 당시 결론은 연구가 내 적성에 맞는 것 같으니 공부를 계속 해보자는 것이였고, 여름 인턴 방학때 인턴을 했던 기관에 이러한 내 진로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다시 겨울부터 학생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시 Cincinnati Children's Hospital에서 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그 해 ASA(American Statistical Association)에서 JSM 2019(Joint Statistical Meeting)에 대한 참가 독려 이메일을 받았다. 석사 1년차에는 아직 학회 참석이라던지 발표는 먼 이야기 같았었는데, 막상 이제 박사를 가려고 준비를 하다보니 내가 다른 지원자들 보다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지 객관적으로 돌이켜 보게 되었다. 그런 생각들이 이어지다보니 학회에서 발표를 하는 것이 타 지원자들에 비해서 차별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박사과정은 연구를 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큰 학회에 참석하는 것은 박사 진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CCHMC에서 내 Advisor였던 Dr. H 에게 의견을 구해보았더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감사하게도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했어서 최대한 빠르게 Abstract를 작성을 해나갔다. 

 

 

  • 포스터 발표 Abstract 제출 및 승인 

JSM을 참가함으로서 내가 기대했던 효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로는 통계학에서 가장 큰 JSM에서 포스터 발표를 했던 기록을 남김으로서 어떤 연구에 관심이 이만큼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참가를 하는 것 자체가 내가 해왔던 일들에 대해서 resume에 올릴 수 있는 객관적 기록이 되기 때문이였고, 둘째로는 박사 진학시에 Advisor로 삼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이였다. 아무래도 이메일로 컨택을 하는 것 보다 직접 대화를 하는 편이 훨씬 더 반응을 이끌어 내기 좋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Abstract를 적는 것이 좀 막막 했었지만, 관련 페이퍼들을 이것 저것 읽다보니 어떻게 내용을 요약하고 문장을 구성해야하는지 어렴풋이 이해가 되었다. 12월 연말 연휴가 끝나고, Dr. H에게 진행하던 연구의 Abstract를 정리해서 보내고, 피드백을 받은 것을 반영해서 Dealine에 가까운 날짜에 완성된 Abstract를 제출했었다.

 

1월 말쯤이 포스터 Abstract의 데드라인이였는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JSM 2019 포스터 발표 승인은 아래와 같이 4월 1일에 공식적인 메일이 왔다. 당시에 큰 학회를 가는 것이 처음이라 이렇게 승인 안내문을 받은 것에도 굉장히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대학원생들은 본인의 학과를 대표하는 학회나 세미나에 발표승인을 받으면 학과 펀드에서 여행경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다른 도시를 공짜로 여행간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했다. 

 

 

JSM 2019 포스터섹션 Accept 안내문

 

  • 학회 참가 펀딩

대학원생들은 보통 학회에 포스터를 발표하거나 자신의 연구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있으면, 본인의 학과나 대학원 학생회에서 호텔이나 항공료 같은 부분에 대해서 비용을 지원해 준다. 이번 JSM을 참가하면서 호텔 숙박 비용, 왕복 항공료 및 식비로 1,200불 정도가 들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학과와 대학원 학생회에서 지원을 받아 부담없이 학회에 참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OSU Casual Inference에 참석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어떤 학회에서는 Travel Award를 수여해서 학회 자체에서 펀딩을 주기도 한다. 

(관련 포스팅: Bayesian Causual Inference 학회 참석 @오하이오 주립대 )

 

주머니 사정이 변변치 않은 대학원생들에겐 이런 학회 참석 기회가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한다. 펀드 덕분에 평소라면 엄두도 내기 힘들었던 여행을 할수 있으니 대학원생이라면 이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을 하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학회 이야기를 적고나니 대학원 생활을 하는 2년 동안 정말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학과 구성원들이나 여러 사람들에게 고마운 기억이 많이 남는다. 2부에서는 참석했던 이벤트와 해들리위컴을 비롯해서 학회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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