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진학기/대학원 생활6 [통계학회 JSM 2019 덴버] 2. 학회에서 만났던 사람들 (feat. 해들리 위컴) [통계학회 JSM 2019 덴버] 2. 학회에서 만났던 사람들 (feat. 해들리 위컴) 통계학자들의 교류의장인 JSM 앞서 1부에서 서술을 했듯이 JSM은 통계,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학회로는 단연 가장 큰 학회이고, 전 세계의 통계학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학회에서 제공하는 세션의 주제와 그 내용이 정말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으로 JSM에 간다면 수 많은 세션중에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미리 계획을 짜 놓아야 하고, JSM Mixer라고 처음 JSM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해주기도 하니 시간이 된다면 참석해서 학회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다. 나는 이때 만났던 대학원생 중 한명이 내가 관심있었던 주제에 대해서 연구를 하던 박사과정 학생이여서 분야에 대해서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헤.. 2022. 2. 20. 미국 대학원 TA가 하는 일과 대학원생 생활이 힘든 이유 미국 대학원 TA가 하는 일, 그리고 대학원 생활이 힘든 이유 미국 대학원 TA(Teaching Assistant)의 고충 다른 많은 공과대학교가 교수의 펀딩으로 RA(Research Assistant)를 제공하는 것 과 달리 통계학과(RA가 존재하는 Biostatistics 제외)의 미국의 석, 박사생들은 주로 TA(Teaching Assistant)를 통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보조받게 된다. TA를 하는 것이 시간이 뺏겨서 싫고, 본인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을 하고 싶다면 대학원에 지원할 때에 TA가 필요 없다는 항목에 체크를 하면 된다. 하지만 미국 대학교의 학비는 적어도 한 학기에 수 천만 원에 달하고, 덩달아 생활비도 적어도 200만 원 정도가 필요한 것을 생각해보면 부모님의 보조를 받아서 미국에 .. 2020. 9. 14. [통계학회 JSM 2019 덴버] 1. 포스터 발표 승인 그리고 펀딩 통계학회 JSM 2019 덴버- 1. JSM 포스터 발표 승인 그리고 펀딩 JSM 참석 계기/Abstract 제출 석사과정 3학기를 마치고 겨울 방학에 들어가기 이전에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미국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박사진학을 해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할 것인지에 대해서였는데, 그 당시 결론은 연구가 내 적성에 맞는 것 같으니 공부를 계속 해보자는 것이였고, 여름 인턴 방학때 인턴을 했던 기관에 이러한 내 진로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다시 겨울부터 학생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시 Cincinnati Children's Hospital에서 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그 해 ASA(American Statistical Association).. 2020. 9. 8. 첫 논문이 출판되다 (Operations Research Letters) 연구의 시작 통계학 석사 생활을 하면서 내가 가장 잘 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일찍 학과의 교수들에게 내가 박사 진학과 연구에 관심이 있고 이러한 백그라운드와 스킬이 있으니 나를 좀 본인의 연구에 써달라고 알렸던 것이다. 내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첫 학기가 끝나는 겨울 방학에 Dr.W를 도와 연구에 참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Dr. W는 내 석사 과정 첫 학기에 Statistical Programming 수업을 진행했던 분인데, 통계학과에서는 특이하게도 Optimization을 전공하고 통계학과에 적을 두면서 Art & Science 단과 대학에서 Associate Dean을 지내고 있는 사람이였다. 하루는 Dr W가 수업을 마쳐가는 즈음에 자신이 최적화에 관련해서 본인이 연구 아이디어가 있는데 행정일.. 2020. 5. 17. 미국 통계학 석사 첫 학기 마무리 드디어 첫 학기가 지났다. 처음 블로그에 글들을 올렸을때는 학업량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였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숙제, 과제, 조교일이 겹처 블로그에 글을 남길 여유가 없어졌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미국 석사과정은 널널하고 공부를 많이 시키지는 않는다고 하던데, 내가 진학한 과정은 예외인듯 하다. 정말 공부량이 많고 일년이 지나고 보는 퀄테스트에서 떨어지면 가차 없이 학생들을 내보낸다. 작년에는 20명 중에 5명정도가 학점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거나(3.0/4.0 이상) 퀄테스트를 잘 보지못해서 짤렸다고 한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어쨋건 몸은 굉장히 힘들지만 배움의 입장에서는 만족을 하는 편이다. 학부과정때 통계학 관련 기초 과목들과 수.. 2017. 12. 17. 미국 통계학 석사과정 시작, 한달 간의 소감 대학원 첫 학기가 시작 되었다. Oxford에 도착해서 정착을 하는 것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충 마무리가 되었고 미국에 입국 한지도 벌써 한달 정도가 지났다. 중간고사를 2주 뒤면 보게된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는 않지만 이제 어느 정도는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고 적응이 된 느낌이다. Graduate Assistant업무를 10시간 할당 받았기 때문에, 조교일도 하고 학과 공부도 하고 개인 공부도 따로 한다고 정말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조금 여유가 생겨 이렇게 기록을 남겨본다. 듣고 있는 수업 내가 진학한 학교에선 대학원 첫 학기에 세 과목을 필수로 듣는다. 수업을 더 듣고 싶지만 반액 펀딩을 받는 입장에서 추가로 드는 학비를 감당하기엔 부담이 너무 컸다. 그래서 내키진 않지만 다음의 세 필수.. 2017.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