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5 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 야경 & Brxxl 5 City Centre Hostel 숙박 암스테르담 관광을 마친후에 다음 행선지로 브뤼셀로 하였다. 일단 위치가 가깝기도 하고 유럽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더 호기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브뤼셀까지 3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행을 오기전에는 두 나라가 가깝다고 하길래 그냥 아 ~ 그런가보다 했던 거리가 여행을 다니다 보니 정말 가깝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한 나라의 수도와 수도까지의 거리라고 생각을 하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유럽이 EU라는 하나의 공동체로 묶일 수 있었던 것도 지리적인 용이성도 큰 몫을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보니 벌써 브뤼셀 역에 도착하였다. 유럽의 수도에 걸맞지 않은 기차역 사이즈에 살짝 실망을 하였는데, 알고보니 내가 내린 곳은 그랑플라스 .. 2015. 8. 1. 스위스 루체른에서 만난 하이디 할머니,Rigi Mountain, 비츠나우 유람선 루체른에서 만난 사람들 1. 하이디 #하이디 할머니와 루체른에서 비츠나우로 가는 유람선에서 만난 할머니다.배에 혼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영어로 배가 한바퀴 돌꺼니까 거기보단 여기가 경치가 좋다고 자리를 바꿔 앉으라고 했다.(루체른 사람들은 독일어를 써서 영어를거의하지못한다 그녀는 교사로 30년동안 근무해서 영어를 그래도 잘하는 편이였다)정말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원래 앉았던 곳은 처음에만 잘 보이고 나중에는 하나도 안 보이는 구린 장소였다ㅋㅋ #유람선에서 찍은 사진 그래서 너무 고마워서 이거 감사의 의미로주는 기념이다 라고 한국 돈 천원짜리를 건내주니까 처음엔 돈을 보고 어리둥절 하시더니 내가 기념품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뷰티풀 하시면서 너무 좋아 하시더다. 그러고 난 뒤에 할머니는 나는 .. 2015. 5. 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 암스테르담 시내투어, I amstredam 카드 구입 아침 일찍 조깅을 한 뒤에 호스텔로 돌아가보니 체크아웃 할 사람은 일찌감치 하였고, 그 이외의 사람들은 여전히 자고 있어서 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서 소리가 크게 나지 않게 조심했다. 이렇게 서로 배려를 하면 좋을텐데, 여행을 하다가 보면 호스텔에서 술을 먹고 고성방가를 지른다던지,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수다를 떤다던지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절로 인상이 구겨졌다. 내가 이런 경험을 겪어 봤기에 소음이라던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에는 좀 더 조심을 하게 되었다. 어제 저녁에 암스테르담에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I amsterdam 카드(시티 투어 카드)를 구입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일단 카드를 사러 중앙역으로 향하였다. #중앙역으로 가는 길- 암스테르담엔 저렇게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저기는 자전거 전용.. 2015. 5. 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암스테르담 도착, WOW 호스텔, 사기조심, 아침조깅 친구가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해서 반강제로(?) 3주간 여행을 떠났다. 한국에서 유레일 패스도 끊어 놨었기 때문에 사용을 해야 했었고, 아직 안 다녀 본 곳이 많아서 가기 싫은 마음을 이겨내고 기차에 올랐다. 친구와 쾰른에서 헤어졌는데, 여기서 가까운 네덜란드를 먼저 가기로 했다. 쾰른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아마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암스테르담.. 내가 네덜란드에 대해서 아는 것은 일본과 친한 국가, 난학, 튤립, 자유, 하이네켄 뭐 이 정도 였다. 사실 여행을 가기전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꼼꼼하게 습득을 갔으면 좋았겠지만 위키피디아를 훑어보는 걸로 타협하기로 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하니 벌써 저녁 9시정도가 되었다. 구글맵스에서 숙소의 위치를 검색하고 버스를 타고 숙소를 찾.. 2015. 4. 26. [유럽 교환학생] FH VORARLBERG APPLIED SCIENCE 입학 허가, 교환학생 전공 바꿔서 지원하기 합격통지서 메일 내 전공은 경제학이지만 이번에 교환학생은 경영학과로 가게 되었다. (유럽 학교에는 경제학과가 없는 단과대학이 많음) 다행히 우리 학교측에서는 경영학으로 교환학생을 가도 문제가 없고, 학점도 인정해주겠다고 했는데 상대측 학교에서는 경영학 선수강과목이 없으면 우리학교에서 후보자로 추천을 하여도 상대측 학교에서 학생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작년에 이렇게 전공이 맞지 않아 교환학생 파견 후보자에 합격을 하고도 상대교에서 거부를 하는 바람에 파견을 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 부랴부랴 상대방 학교에 내 성적표와 상황에 대해서 메일을 보냈는데, 다행히 내가 지난 학기에 장애 학우 도우미 활동으로 경영학 과목을 들은 것을 인정을 해줘서 몇일 전에 겨우 합격통지서를 받.. 2015. 4. 26. [유럽 교환학생] 2015년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합격!, 교환학생 면접 사진은 내가 교환학생을 가게 될 오스트리아의 Vorarlberg이다. 2014-15 겨울을 유럽에서 보낸 이후에, 정말 유럽에서 여행이 아니라 조금 길게 살아 보고 싶다는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주저 없이 2월 말에 학교에서 신청 받는 2015년 2 학기 교환학생을 신청하였고, 몇 일전에 합격을 하였다. 면접을 잘 못 봤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실 우리학교의 교환학생 선발 과정은 면접이 40%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 서류, 성적, 공인 영어 점수가 60%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데 나는 도대체 무슨 '깡'이었는지 면접 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갔었고, 그래서 낭패를 보았다. 다른 학생들이 종이에 뭐를 써서 계속 외우고 있었는데, 그걸 나는 한심하다고 비웃었었다. "뭐 저.. 2015. 3. 27. 이전 1 ··· 9 10 11 12 다음